강원도 영월군 섶다리 마을의 섶다리편!

이번에 소개할 곳은
영월의 명소!
섶다리 마을의 섶다리이다.

 

주소: 강원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489-1

제천에서 맺어진 인맥과
오랜만에 만나기도 해서
겸사겸사 제천에서
가까운 영월을 찾았다.

섶다리는
섶 + 다리로
섶나무(청솔가지)를 엮어서 만든 다리로

1428년(세종10)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덕리의
보광산에 위치한 청송심씨 시조묘에
사계절 전사일에 용전천 강물이 불으면
유사관원과 자손들이 건너지 못할까 걱정하여 만들었다는
전설이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역시 부모의 마음이란...

실제 강물에 놓아진 다리 말고,
옆에 섶다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샘플로 만들어놓으신 것 같다.

건너보면 약간 흔들다리처럼
출렁거리는데,
출렁다리 지나는 것처럼
재밋다.

그렇다고 너무 뛰거나 하면,
아무래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자제해야 할 것 같다.

따뜻한 봄이 오면, 더 예쁠 것 같은데,

날이 완전 풀리기 전이라서
봄향기보단 아직 겨울느낌이다.

다리를 다 지나면,
조그마한 집이 보이는데,

아기자기한 섶 다방이 보인다.

실제로 운영하는지 모르겠는데,
번호가 써있는 걸로 봐서는
실제로 운영하는 것 같기도 하다.

방문 당시에는 텅텅 비어있었다.

대기하는 곳으로 추정되는 의자도 있고,

겨울철 난로가 따뜻하게 해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테이블 좌석은 하나뿐이다.

섶다방 옆에는 나무에 메달아놓은 그네가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섶다리 마을에는 메타세콰이어길과
캠핑장이 있는데,
마을 안쪽에 있어서 가보진 않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캠핑장을 방문해보고 싶긴 했다.

섶다리 건너기 전에 큰 공터가 있는데,
넓은 공터라 캠퍼들이 자리를 잡고,
캠핑을 즐기고 있었다.

나중에 또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그때는 아마 캠핑을 즐기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지도]

영월섶다리
강원 영월군 주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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