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3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고우 ~ 으흠... 외국이다. 좋구나 ! 내가 출발한 시간은 새벽 6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좋구나 ~ 외국이다! 처음에 동상을 봤을 땐 많이 없겠거니 하고 많이 찍었다. 다 동상마다 뭔가 그 도시나 동네의 의미를 두고 만든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루트를 정해야 하는데... 사실 내가 루트를 정하거나 한 건 없다. 다만 난. 포르투갈에서 스페인으로,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프랑스에서 벨기에, 벨기에에서 네덜란드, 네덜란드에서 독일까지... .... 너무 크게 잡았다. 그냥 우리집에서 앞에 슈퍼가는 기분으로 루트를 정했다랄까? 슈퍼는 우리집 앞에 있으니까... 하하하하하하... 이게 가장 큰 문제였을 줄이야... 일단 떠나야 하니 빨리..
* 재수정일 : 2015.06.25 사진을 여러 디바이스(갤럭시 노트2, 옵티머스G, 갤럭시S2, 아이폰5S, 아이패드 미니2)로 찍어놔서 사진을 더 찾아서 수정함. 유럽 자전거 여행을 하기 전 나의 짐을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넘쳐난다. 넘쳐 나.... 이렇게 짐이 많을 줄은... 사실 유럽 가기 전엔 이정도 쯤이야... 이건 뭐 다 이정도는 가져가는 건 줄.... 이렇게 고생이 시작될 줄이야... 2015년 5월 29일, 여행의 시작일... 자동차에 다 들어가지 않아서 자전거를 분해서 다시 공항 주차장에서 싸게 되었다. 아버지와 친구의 도움으로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아 정말 유럽으로 내가 간단 말인가... 드디어 준비는 완료가 되었다. 패니어 3개는 왼쪽 박스에 담고, 자전거는 오른쪽 박스에, ..
유럽 자전거 여행을 위한 준비! 오늘은 핸들바백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핸들바백은 다 만들어져 나오는 줄만 알았는데 대부분 카메라 가방을 가지고 고정틀만 구매해서 만들어 사용한다. 내가 알게 된 Fixer 8 마운트는 별도 구매해야 한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왼쪽 아래 보이는 저 와이어는 설명서 제대로 안봤다가 구멍에 왜 안들어가지냐며 혼자 짜증 좀 부렸는데, 고정 되어 있는 나사를 풀러서 사이 공간틈에 와이어를 넣어야 하는 것이니 잘 확인해봐야 한다. 일단 고정틀이 맞는 지 내 잔챠에 이리저리 맞춰봤다. 젠장.... 브레이크 와이어랑 닿아서 선이 눌린다. 계속 놔두면 왠지 브레이크를 오래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 포기를 해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다. 고정틀을 살짝 올리니 모양새는 나지 않아도 브레이크..
구매한 품목들 품목(모델명) 가격 자전거 (그레이트 져니) 88만원 자전거 펌프 (지요 GM-71) 1만 3천원 텐트 (힐맨 클라우드2 플러스)16만 1천원태양열 충전 (픽스 솔라셀)7만 9천원 자물쇠 (Doberman #8031)1만 8천원보조배터리 (샤오미 16000mAh)2만 8천원자전거 공구 (???)1만 5천원이너웨어 팬츠 (121340116)2만 8천원 x 2벌헬멧 (SV-90)4만 5천원타이어 (슈발베 마라톤 플러스 투어 26x1.75)3만 4천원튜브 (SV13 60mm)8천6백원 ...... 가져갈 품목들 구매한 품목 포함, 사진 및 SNS용 아이폰 & 아이패드(+ 오프라인 지도), 오프라인 지도용 옵티머스 G & 갤럭시 S2, 영어회화책, 침낭, 깔깔이, 맥가이버세트, 의료상자, 전조등,..
난 누구인가? 난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가? 난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의 행복이란? 나의 미래는? ... 수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일했던 분께서 권했던 해외 자전거 여행... 으흠... 내가 자전거를 언제 타봤더라??? 안탄지 5년 됐나 ? ... 흠... 어렸을 땐 참 많이 탔는데, 그리고 한참 또 안타다가 이XX 에서 알바로 일하던 시절 자전거는 내 출퇴근 수단이었지, 약 4키로 정도 되는 거리를 일했던 9개월? 동안 늘 타고 다녔었지... 카페도 추천해주셔서 카페에서 열심히 글로만 활동하다가 바로 자전거를 구매했다. 질러야 시작할 것 같았다. 자, 자전거는 구매했고, 이제 뭘 해야 되지??? ... 이럴 때 보면 난... 참 ... 이럴때일수록 난 더 나가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