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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유럽 여행 ( 2015.05.29 ~ 2015.06.09 )/여행기

유럽 자전거 여행 포르투갈 그 시작..

by 나.R.D.(Rule Destoryer) 2015. 6. 25.

2015년 5월 3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고우 ~


으흠... 외국이다. 좋구나 !
내가 출발한 시간은 새벽 6시가 조금 안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리스본 포르테 공항에서 나와서



도로가... 불안하다




좋구나 ~ 외국이다!


포르투갈의 모습




포르투갈의 도로 상태가 영~

 

그냥 동상?




처음에 동상을 봤을 땐 많이 없겠거니 하고 많이 찍었다.
다 동상마다 뭔가 그 도시나 동네의 의미를 두고 만든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루트를 정해야 하는데...
사실 내가 루트를 정하거나 한 건 없다.


다만 난. 포르투갈에서 스페인으로,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프랑스에서 벨기에, 벨기에에서 네덜란드, 네덜란드에서 독일까지...
.... 너무 크게 잡았다. 그냥 우리집에서 앞에 슈퍼가는 기분으로 루트를 정했다랄까? 슈퍼는 우리집 앞에 있으니까...
하하하하하하... 이게 가장 큰 문제였을 줄이야...


일단 떠나야 하니 빨리 책을 훑었다.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알파마 지구로 가기로 했다.


이 도로는 울퉁불퉁하다는 그 포르투갈 돌길인가?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그 도로?





으흠.. 골목골목이 다 이런 돌길이라 자전거 타기 매우 안좋은 첫 스타트였다.


포르투갈 도시 모습



포르투갈 도시 모습



포르투갈 도시 모습

 

포르투갈 도시 모습



포르투갈 도시 모습





공원에 뭘 하는 지 모르겠는 기계의 모습


이건 뭐하는 물건인고..? 공원에 뭔가 있길래 한번 찍어봤다. 마음이 급해서 인지 흔들렸다.

나를 튕기게 하는 이... 돌들.....


포르투갈 도시 모습



포르투갈 도시 모습



포르투갈 도시 모습



도로에 깔린 레일을 보니 곧 트램과 마주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었다.


포르투갈 도시 모습



포르투갈 도시 모습



포르투갈 도시 모습


아니나 다를까.. 트램을 바로 볼 수 있었다.


<사진 - 트램이다!>


트램이다!


트램은 금방 지나갔고, 도로는 또 다시 돌로 된 도로....... 아 싫다. 진짜 이 도로.....
걷는 사람은 모릅니다. 자동차도 모를 겁니다. 자전거는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은근히 빠른 트램... 사라짐, 그리고 돌로된 도로.....



어느 성당


찾아보니 이 성당이 '상 비센트 데 포라 성당'인 것 같다.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서 찾은 '상 비센트 데 포라 성당'의 모습이다.

타 블로그에 나와있는 '상 비센트 데 포라 성당'의 모습


[출처: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SY6t&articleno=301]


상 비센트 데 포라 성당



도로 참...



다운 힐.....



힘들어보이는 부분이 없지만, 이미 이런 다운힐이 있다면, ....
업힐도 이정도는 했다는 얘기임.....


와... 새벽 노을 이쁘다.



노을을 좀 더 강조해서 찍어보고 싶었다.
왜냐!? 노을이 너무 예뻤으니까... 이건 노을을 강조해서 찍어야지 싶었다.


와... 새벽 노을 이쁘다.

 

와... 새벽 노을 이쁘다.


건물도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 외국이다. ㅠㅠ 좋구나..


색다른 건물



이른 시간인데, 상인??? 들은 벌써부터 나와서 무언갈 팔고 있었다.
집에서 쓰던 물건을 파는 사람도 있는 것 같고, 새 물건을 파는 사람도 있었던 것 같다.


장인가?


위에 성당이 상 비센트 데 포라 성당인 걸 봐서는 '싼따 엥그라시아 성당'인 것 같다.


<사진 - 상 비센트 데 포라 성당 뒷 마당?에서 보이는 싼따 엥그라시아 성당>


<사진 - 분주해 보이는 사람들>


<사진 - 건물 사이로 보이는 싼따 엥그라시아 성당, 무튼 난 이땅 싫어잉~>


<사진 - 건물 사이로 보이는 싼따 엥그라시아 성당, 무튼 난 이땅 싫어잉~>


<사진 - 허름해 보이는 건물들>


<사진 - 정면으로 바라본 싼따 엥그라시아 성당>


<사진 - 좀 더 가까이 정면으로 바라본 싼따 엥그라시아 성당>


<사진 - 포르투갈 국기>


<사진 - 아래쪽에서 바라본 싼따 엥그라시아 성당>


건물 벽 무늬가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게 했다.
근데 지금 보니 벽타일이 좀 떼어졌네? ㅋㅋ 왜 그땐 몰랐을까? ㅎㅎㅎ


<사진 - 벽 무늬가 정말 아름답다>


<사진 - 그냥 건축물이 아름다워서...>


<사진 - 멀리서 바라본 싼따 엥그라시아 성당>


대충은 다 본 것 같아서 포르투갈은 바다가 이쁘다고 했으니까 바다를 봐야지 하고 바다쪽으로 내려왔다.
젠장.... 사진으로 찍은 건 없는데, 철조망으로 막혀있었다.
아.......... 분명히 지인이 포르투갈은 바다가 이쁘니까 바다를 보고 와야 한다고 했는데... 젠장...
바다를 보긴 보는데 너무 멀리서 바라만 봐야 했다..... ㅠㅠ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데, 발길을 돌려서 서쪽으로 가는 중에 지도를 찾을 수 있었다.


<사진 - 어디로 가야 하나요?>


지도를 봐선 잘 모르겠다.
그 마음이 사진에도 나와있는 듯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된다.


<사진 - 아름답다고 밖에.... 분수대인 듯>


아래쪽에 네모난 직사각형 구멍이 아마 물이 나오는 구멍인 것 같다.
아쉽게도 내가 볼땐 물이 나오지 않아서 ... 그냥 아름다운 건축물만 찍어댔다.

 

<사진 - 독특해 독특해>


<사진 - 어디로 가야 하나요?>


분명 나는 상 조르제 성으로 가려고 했던 것 같다.
네비를 찍었는데, 으흠... 이녀석 영~ 신통치 않다.
네비로는 길을 갈 수가 없는 곳으로 되어 있다.

네비와의 싸움이 앞으로 나의 여행을 얼마나 더 힘들게 해주게 되는 지는 후에 계속 된다.............. 끔찍해

OTL



대충 어딘지는 알았으니 이젠 업힐만 내게 있을 뿐....
올라가다 보니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성당??이 보였다.


<사진 - 낡은 성당?>


윗 층에 종 같은 게 달려있던 것 같은데... 그럼 그냥 성당으로...


오래된 건물들이지만, 지진으로도 잘 버텨준 건축물... 이.. 여기가 아닌가? ㅋㅋㅋㅋ
찾아보니 이 건물이 아마 '대성당'인 듯 하다.


<사진 - 낡은 성당? - 대성당?>


<사진 - 거리에서...>


좀 더 페달을 밟다보니 상 조르제 성 표지판이 보였다.


<사진 - 상 조르제 성 표지판>


"그래! 조금만 더 가면 상 조르제 성에 갈 수 있어, 가자 가자!!"


....


보입니다! 보입니다!!


<사진 - 상 조르제 성 입구?>


<사진 - 상 조르제 성 입구?>






----- 취업 준비도 해야 되서...... 여행기는 띄엄띄엄 작성중....

다시 여행기를 작성하려니 그때 그 기분을 다 담기엔 부족할 듯하나.... 다시 떠올리며, 그때 그 시간을 되살리려한다.
사진 하나하나 코멘트 다는 것도 여행기 흐름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아서 제외하기로 마음 먹었다.
🤔 2016.03.30


 

 



성 내부의 전체 지도인 듯 하다.




으흠... 솔직히 여행 가기 전에 많이 조사해봐야 하나...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난 한 게 별로 없었다.


그저 봐도 저건 유리 안에 들어 있는 동상일 뿐...


다시 떠올려봐도 약간 무모했고, 무식한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인터넷으로 찾아봤을 땐 무료였던 것 같은데, 입장료를 받는다.


솔직히 난 이런 걸 보려고 온 게 아니기 때문에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열심히 올라왔건만... 뭔가 볼 거라도 있는 가 했더니 볼라면 돈인지라...


다시 폰을 꺼내들고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있는 지 찾았다.


로시우 광장, 호시우? 로시우 광장(Praca do Rossio)
(출처 : http://www.hanatour.com/asp/travelinfo/if-14000.asp?country_code=&state_code=&city_code=LIS&detail_code=CC17CLIS0002)




일단 로시우 광장으로 가서 먹을 거리를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도 남는 건 사진인지라... 총 100kg에 육박하는 자전거를 열심히 끌면서 사진도 찍은 것 같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가던 길에 희한한 나무를 만났다. 너 이름이 뭐니?




인터넷에 좀 뒤져보니 자카란다 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꽃나무인 것 같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보라색 꽃이 너무 신기해서 .... 해도... 한참을... 바라보진 않았다.


갈 길을 갔다.




여기가 로시우 광장인가?







길거리에 트램이 참 많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트램을 위한 저 수많은 전선들.... 거미줄이 따로 없네...

 

 

 

로시우 광장에는 기마상이 없다.

 

.... 그럼 얜 뭘까??



로시우 광장 옆에 피게이라 광장이었다.


뒷 배경이 좀... 하필 공사를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저기 천막 안에서 뭘 하고 있는 건지는 확인하지 못했다.왜냐? 내 목적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발걸음을 옮겼다.

 

 

와 ~ 드디어 도착한 이 곳이 로시우 광장이다.
촤 ~ 저 분수물이 튄다...... 더러운 물은 아니겠지????

 



좋구나 ~ 사진을 열심히 찍어댔다.
'사진은 이렇게 찍어야 돼' 하면서 이래저래 각도도 맞춰가면서 열심히 찍었다.


쩌기 ~ 뒤에 보이는 저 높은 동상도 잘 보이는 구만..




바로 이 동상은 페드루 4세(포르투갈어: de D. Pedro IV) 이다.


로시우 광장 말고 페드루 4세 광장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D%98%B8%EC%8B%9C%EC%9A%B0_%EA%B4%91%EC%9E%A5)






한국사람인가? 중국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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