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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소개할 텐진라멘은 첫방문이 아니다.
"식당을 가면 메뉴판 좌측 상단에 위치해 있는
음식이 그집이 제일 잘하는 대표 음식이다."라고
어디서 들었는지, 봤는지...
그래서 늘 식당엘 가면 모른다 싶으면
늘 그렇게 시켜먹었었다.
그래서 텐진라멘은요?
.....실패! (절대적인 개인 소견, 취향이다)
그래서 오늘의 점심은 실패? 댓츠 노노
이야기는 끝까지 들어봅시다.
위치
텐진라멘은 선유도역 기준으로 6번출구로 나와서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원 그리고 좀 가다보면
가정집 아냐? 라고 생각되는 그 집 맞다.
입구
어렸을 때, 동네에 이렇게 골목으로 들어가는 집을 많이 봤었는데,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실내 자리는 넉넉한가?
일행이 있다면, 안쪽 테이블 자리에 앉으면 2인, 4인씩 앉을 수 있고,
혼밥 스타일을 원한다면, 주방쪽 테이블에 앉으면 좋은 것 같다.
입구쪽에 손소독제, 물티슈, 앞치마, 이쑤시개 등이 있다.
필요한 사람들은 가져다 써도 되는 것 같다.
(요즘 이쑤시개도 .. 개인취향 존중..)
메뉴와 주문은?
라멘의 종류는 일단
텐진라멘, 카라멘, 레몬라멘, 소유라멘이 있고,
그 메뉴 기준으로 풀토핑이 가능하다.
아, 중간은 빼먹었는데, 면 삶은 정도도 고를 수 있다!
가격은 기본 메뉴가 7,500 ~ 8,500원,
풀토핑을 하면,
3천원이 추가 된 10,500 ~ 11,500원이다.
가라아게, 아게왕교자, 생맥주, 콜라도 라멘에 포함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제일 많이 주문을 해서 라멘쪽으로 뺀 게 아닐까 싶다.
지난 번 방문 시에는 기본 라멘인 텐진라멘을 시켜먹었었는데,
그때 너무 느끼하고, 입맛에 맞지 않아서
다들 맛있다고 하는데, 난 왜 입맛에 맞지 않을까 했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느끼한 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텐진라멘 비추!
카라멘을 먹자!!!
테이블 위엔 뭐가 있지?
앞접시, 반찬통(마늘 포함), 마늘빻는도구와 컵, 휴지가 있다.
주문하신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나왔다. 카라멘!
역시 ㅠ 눈물 한번 흘리고 갈게요.
이 맛이지.
아차차, 마늘은 필수!
마늘까지 빻아서 먹어주면 그 맛은 더욱 배가 되는 것 같다.
텐진라멘은 진하고 기름진 국물과 차슈의 조합 등등
입맛엔 맞지 않았는데,
카라멘은 얼큰한 국물로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앞으로 이놈만 찾지 않을까 싶다.
자, 어서~ 입으로 마중 나갑시다.
면은 꼬들면으로 시켰는데,
꼬들꼬들하니 적절한 면빨이 만족스러웠다.
아게왕교자 등장이오!
와, 한입 베어물었는데, 육즙이 입안에 들어오는데,
눈물 날뻔...
겉은 빠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이 맛이 아게왕교자로구나~
오늘의 추천!
매운 걸 안좋아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칼칼하고 얼큰한.. 그렇지만 너무 맵지 않은 카라멘과 (카레아님)
거기에 반숙계란, 차슈 추가 등으로 구성된 풀토핑,
사이드로 겉은 빠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입안에 진한 육즙 을 느낄 수 있는 아게왕교자까지!
오늘도 맛점 하세요~
[네이버 지도]
텐진라멘 선유도점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49길 30-1
https://naver.me/5E3B5vFD
점심시리즈 시즌2 - "점심 좀 먹어봤니?" 다시보기
점심시리즈 시즌1 - "오늘의 점심은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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